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 선교 정책과 사역 계획
카자흐스탄과 중앙 아시아는 전통적인 모슬람교의 영향으로 인하여 기독교 선교가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구 소련의 체제 하에 있던 지역으로서 독립된 국가로써의 정치,경제적 안정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적 특징은 선교 사역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이같이 혼란스러운 종교, 정치, 문화적 환경 속에서 기독교 선교의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복음 선교와 함께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한 사역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기독교 선교가 긍정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데에는 사회 지도층과 지식층을 위한 사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인들의 새로운 지도력 발굴과 개발에 대한 의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사역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설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곳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의 60%이상이 20~30대 젊은층이라는 특징을 감안할 때, 지도자 양성과 훈련은 연합감리교회 선교 사역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중앙 아시아의 주요 선교 계획으로는 첫째, 10개의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다. 현재 6개의 교회중 수도인 알마티(Almaty)에는 2개의 교회가 있을 뿐이다. 2004년에는 도시에 2개, 그리고 서쪽 지방에 8개의 교회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의 교회들은 고려인들(한인 3, 4세)과 러시아인, 그리고 카자흐스탄인을 중심으로 개척이 될 것이고, 서쪽 지방의 8개 교회들은 카자흐스탄인들을 위해 개척할 계획이다. 이 서쪽 카자흐스탄인 지역은 오랜 모슬람교의 영향으로 인해 복음 전파가 쉽지 않은 곳으로, 전폭적인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지역이기도 하다.
둘째는, 목회자의 지도력 개발 및 훈련이다. 현재 사역하고 있는 9명의 목회자들(고려인 3세 1명, 러시아계 6명, 카자흐스탄인 2명)은 드미트리 리(Dmitri Li) 감리사의 인도 하에 매주 월요일에 모여 훈련을 받고 있다. 2004년에는 이 월요일 훈련 모임을 강화하고 확장하여, 사역자들이 함께 생활하며 훈련하는 Intensive Course를 매년 2회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Intensive Course (약 1주 과정)의 목적은 연합감리교회의 교리와 신학 및 목회에 관한 강의를 통해 영적 성장과 체험을 도모하는 데에 있다.
셋째는,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다. 카자흐스탄 연합감리교회의 특징인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을 개발하고 강화하여, 이들이 교회의 주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 현지 교인들 중에도 이러한 사역을 담당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들이 있으며, 그들을 훈련시키고 협력 사역을 펼친다면 전 알마티의 도시를 대상으로 선교의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도와 훈련을 위한 자료 출판 계획이다. 현재까지 카자흐스탄인들을 위한 전도지 및 교육자료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욱 효과적인 복음 증거와 연합감리교회를 알릴 수 있는 자료들과, 지도자 교육을 위한 자료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단기적인 계획으로 먼저 2004년에는 사역자들의 교육을 위한 교재와 연합감리교회 홍보 자료를 가능한 속히 출간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역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어서 현지의 선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이제 막 신앙의 여정에 첫 발을 내딛게 된 많은 젊은이들과 현지교인들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길 기도한다.
한국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중앙 아시아, 그 중 특히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역사적 아픔과 고통의 흔적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주님의 사랑의 복음으로 과거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이 때에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GBGM의 선교사로 박희진 사모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에서 Dmitri Li 선교감리사를 도우며 2005년 부터 사역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