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나 미래에 창대하게 되길 기대하며
-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
송정자 권사 /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 총여선교회 회장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성장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9일 (금) 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경신 장로님과 총무 김명래 전도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본 교회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선교회 수련회를 가졌다.
우리 교회로선 처음 계획된 일이고, 강사를 모시고 예배와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방식으로 훈련 받아 온 우리 여선교회로선 참석자가 적극 참여하는 두 분의 진행 방식에 잠시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강사가 두 분 오는 것도 애초에 계획된 일이 아니었고, 수련회 장소가 예배실이 아닌 원탁 테이블이 준비된 공간이어야 하며, 이 밖에도 수련회 프로 그램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야 했기에 우리 회장단으로서는 약간 혼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의 청년부, 공보부, 갈릴리 찬양단의 헌신적인 도움과 여섯 여선교회 회장들의 헌신적 준비로 삼일 간의 수련회를 잘 마칠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첫째 날, 갈릴리 찬양단의 준비 찬양으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여성들” 이란 제목으로 이경신 회장님이 설교를 하셨는데 사마리아 여인, 사라 피터스, 박 에스더의 간증이 담긴 역할 극으로 진행된 설교는 수련회에 임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열어주었다. 특별히 이 주제를 가지고 제 4, 제5, 제6 여선교회 회장들이 즉흥적으로 준비한 역할극은 감동적이었고 은혜로왔다. 또한 김명래 전도사님이 인도한 ‘한인여선교회 선교 역사’는 우리들이 어떤 신앙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하였다.
둘째 날, 여선교회 목적문을 통한 성경공부 시간엔 참석한 회원들이 4그룹으로 나누어 그룹토의를 통해서 우리들이 고백하는 공동의 교독문을 작성하고 발표하였다. 또한 여선교회 조직과 구조에 관해서 배웠고,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선교 사역에 대해 DVD도 보고 강의도 들었는데, 한인여선교회가 미국 내와 아시아에서 어떤 사역을 하는지를 보면서 선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되었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
몸과 마음으로 읽는 성경공부
주일예배 후 시작된 세째날 수련회에는 교회의 다양한 행사로 인해 많은 여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열심있는 젊은 여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큰 힘이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쓰임받은 여인들” 이란 제목으로 생명의 탄생을 도운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 생명을 잉태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생명의 안전을 도운 미리암, 생명을 양육하고 돌본 바로의 공주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것을 그룹 연극으로 표현해 보면서 성경을 몸과 마음으로 읽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공동체 훈련에서 동물의 특성에 비추어 자기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진단해보고 그룹 속에서 자기에 관해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의 마지막 시간은 이훈경 담임목사님의 성만찬으로 거행되었 는데 그동안 가진 여선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새롭게 도전받고 깨달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처음으로 가진 수련회라서 비록 시작은 미약했지만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여선교회로 후에 창대케 될 것이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