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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

Kazakhstan Photo1중앙아시아 선교의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일마티에는 플러싱 제일교회(김 중언 목사 담임)의 헌금으로 구입한 선교센터가 있다. 2층 구조의 아담한 건물에는 교회와 사무실, 그리고 목회자 및 평신도 훈련을 위한 공간과 친교실, 부엌이 있다. 그런데 선교센터는 큰 도로에서 골목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그 골목길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진흙탕으로 변해 다니기가 아주 불편한 길이었다.

지난 5월 말에 김 중언 목사님이 중앙아시아 목회자들의 연장교육에 강사로 초빙이 되어 목회자 훈련을 인도하셨다. 그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 골목길을 다니기가 어려운 것을 보고 플러싱 제일교회 선교부와 협의를 한 후, 중앙아시아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박 희진 선교사와 같이 길을 고치기로 결정을 하였다.

중앙아시아 선교센터의 사역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후부터,모슬렘이 주 종교인 동네 사람들로부터 선교센터에 대한 반대 운동이 조심스럽게 일어나고 있었고, 그해 여름부터 이러한 반대 운동은 조금씩 힘을 얻어 갔다. 종국에는 동네 유지들과 경찰 서장까지 합세를 하여 선교센터를 동네에서 몰아내려는 모임을 결성을 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선교센터의 모든 사역, 그중에서도 특별히 주일 예배를 중단 하라는 것이었다.

Kazakhstan Photo 2그런데 6월말, 플러싱 제일 교회의 도움으로 동네 길의 보수 및 포장 공사를 통해 도로가 이전의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좋아지자, 선교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주민들의 삶에 대해 교회가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서 주민들은 교회의 역할 중에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지역 사회의 개발과 나눔에 있음을 볼 수 있었다.비록 종교적인 면에서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교회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을 중요시 한다는 면에서, 많은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 결과, 동네에서 선교센터와 교회를 반대하던 경찰서장과 유지들은 연합감리교회 선교와 사역에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로 변했다. 박 희진 선교사는6월 말에 선교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도로 보수 및 포장 공사의 완공 잔치를 성대히 열었다. 이러한 경험은, 존 웨슬리 목사의 말 같이, 교회의 사명은 인간들의 "영적구원"과 "사회구원"에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 있는 중앙아시아 선교센터는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주민들에게도 구체적인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