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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북한 핵문제 6자 회담 합의-희망의 메시지

2007216일 뉴욕 - 연합감리교회의 선교부 수장인 랜디 데이 총무는 최근의 6자 회담 합의가 북한의 궁극적 핵폐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표하였다.

세계선교부의 랜디 데이(Rev. R. Randy Day) 총무는 더 나아가 이번 합의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공식명: 조선인민공화국)에 도움을 주려는 전 세계의 인도주의적 지원 노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6개국 대표는 지난 213일 획기적인 타결을 통해, 북한이 핵시설을 동결하고 궁극적으로는 핵시설을 폐기하기로 하였으며,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대신 북한은 중유와 기타 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같은 협상으로 동안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던 미국은 분명한 입장 변화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어휘들로 이루어진 이번 합의문은 북한과 미국 양측의 대화가 양자간의 의견차이를 해소하고, 차후 정상적인 외교관계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베이징 회담에는 북한과 미국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남한),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 연방이 참여하였다. 지난 몇 년간 6자 회담은 진행이 잘 될 듯하다가도 성사되지 못하는 과정을 거듭해왔다.

지난 , 북한의 지하 핵실험에 대해 강력히 비난한 바 있는 랜디 데이 총무는 "이번 합의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후 핵확산 방지와 더불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라는 목표와 북한 내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13 합의 다음날, 남한과 북한은 핵실험으로 중단되었던 대화를 다시 시작하여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연합감리교회와 세계선교부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협의하여 한반도 평화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사업은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의 정치적 통일을 위한 것이다.

합의 발표에 대한 미국 반응은 다양하다. 데이 총무는 이번 합의문이 비록 문구 자체는 명확한 것이 아니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합의문의 내용들이 이행되기만 한다면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온" 것이라고 평하였다.

데이 총무는 미국이 기존의 강경한 대북 태도를 완화함으로써 합의를 도출해 낸 것과 관련하여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랜디 데이 총무의 발표문 전문이다.

213일에 발표된 6자 회담 합의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번 합의는 북한 핵무기개발사업의 종식과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에 대한 진정한 약속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합의는 북한의 고립을 막고,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대는 조건부이며, 이번 합의는 아직 명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합의문의 내용들이 이행되기만 한다면 이번 합의는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온 것이다. 핵심적인 조항은 바로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동결되고 궁극적으로는 폐기된다는 것이다. 대신에 북한은 막대한 양의 중유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이 합의는 또한 앞으로 미국이 북한과 수교를 정상화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시키는 것을 예견케 한다.

더불어 특별히 반가운 소식은 414, 남한과 북한이 양분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213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노력한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연방, 미국 등 6개국 외교단의 노고를 치하해 마지않는다. 미국과 북한 양 당국은 기존에 비해 상당히 양보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현 상황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입장을 취하며 합의에 이른 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남한과 북한 양국의 미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선교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오랫동안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뜻을 같이 하여, 오직 하나의 통일되고 민주적인 나라가 한반도 위에 이루어지기를 바래왔다. 우리는 또한 여건이 허락할 때마다 북한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원조해왔다. 더욱이 연합감리교회는 오랫동안 핵무기와 핵실험을 반대해왔으며, 따라서 지난 해 있었던 북한의 핵실험에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우리는 213일 합의 내용에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세계선교부는 이 일이 잘 진행되도록 다른 비정부 기관들과의 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이번 합의 내용이 이행될 있도록, 그래서 앞으로 올 평화가 영구적인 평화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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